철분 보충제(변비없는 철분제) 종류, 효능, 복용법

안녕하세요 철분제를 복용하면 변비,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철분제의 종류에 따라서 그 정도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널리 쓰이고 빈혈약으로도 많이 처방되는 성분은 이가철에 해당하는 황산제일철입니다.

흡수율도 높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며 당 함량도 높다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예-페로바-유서방정)

그런데 이가철은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산화가 되면서 소화관을 자극하기 때문에 흔들림, 소화불량, 변비 등을 유발합니다.

철분제는 원래 공복시 복용이 권장되는데 이런 부작용이 힘들다면 식후 복용을 고려하거나 3가 철제로 바꿔볼 수도 있습니다.

변비가 없는 철분제

2가 철제가 빈혈 치료 처방약으로 많이 쓰인다면 3가 철제는 철분 영양제로도 많이 쓰입니다.

철만니톨단백, 호박산단백철, 폴리사칼라이드철착염, 철아세틸트랜스페린 등이 3가철에 해당합니다.

페리나프 페리나프는 철분 영양제로 복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캡슐당 철로 20mg 들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철분 보충 목적으로 복용하기에 적합한 용량입니다.

또한 철 이외에 시아노코발라민, 엽산 등의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분은 철만니톨 단백질 성분인데요. 철이 체내에 저장되는 형태(페레틴)와 비슷하여 산성 환경인 위에서는 변화가 없고 소장이나 십이지장에서는 빠르게 흡수되므로 비듬, 위장 장애 등을 일으키지 않으며 변비의 발생도 거의 없습니다.

보르그레 보르그레는 액상 철분제와 캡슐 형제제의 두 종류로 나옵니다.

철아세틸페린 성분의 철분제입니다.

단백질과 철분이 안정적으로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위장 장애나 변비의 부작용을 줄였습니다.

1회 복용량 기준철로 40mg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임산부에게도 좋습니다.

액상 제제에는 복숭아 향이 들어 있어 복용감도 좋은 편입니다.

철분제 복용 방법

복용량을 먼저 철분제를 복용할 때에는 현재 본인의 상황(빈혈 진단을 받았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정 철분제 복용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중증 빈혈 환자가 저용량 철분제를 먹으면 빈혈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반적인 철분 보충이 목적이지만 너무 고함량 철분제를 복용하면 철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임산부는 철분제 복용이 필수입니다.

빈혈로 진단되지 않은 정상 상태의 임산부라면 하루에 철로 30~60mg을 복용하십시오. 철분이 부족한 임산부나 빈혈 환자라면 80~120mg 정도 복용해야겠네요. 만약 철분 부족이 심한 임산부이거나 심각한 빈혈 환자라면 150mg 이상은 복용하셔야 합니다.

생리량이 많거나 철분 요구량이 많은 청소년이라면 철분 영양제 개념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반적인 철분 보충은 1일 철로 10~20mg 정도 복용하시면 됩니다.

철분제는 제품에 의해서 함량이 차이가 큰 편이라 꼭 1개당(1캡슐당)지하철에서 얼마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봐야 합니다.

복용법의 철분제는 빈속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이 높습니다.

산성 환경에 흡수되기 쉽기 때문입니다만, 비타민 C와 함께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공복시의 진동 등이 심한 경우는 식후 복용이나 취침 전의 복용으로 바꾸어 볼 수도 있습니다.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홍차나 녹차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 칼슘이 많이 포함된 우유 등 유제품 모두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칼슘 성분은 우유나 요구르트뿐만 아니라 변비약, 제산제, 칼슘 제제 등에도 많이 포함된 것으로 최저 2시간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를 복용하다면 병원에 가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헤모글로빈 값을 확인하고, 본인에 적당한 철분제 함유량을 결정하고 일정 기간 보충한 후에는 다시 검사를 받고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보면 좋죠.